개발 도구&꿀팁

싸지방에서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고 GitHub에 올리는 방법

armycode 2026. 9. 2. 17:30

싸지방 PC에는 Git이나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으니,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풀어도 GitHub에 코드를 올리거나 잔디를 채우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또 문제 풀이와 GitHub 관리를 서로 다른 작업이라 여기고, 코드 정리는 나중에 시간 날 때 몰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둘 다 사실이 아닙니다. 브라우저 하나만 있어도 자동으로든 수동으로든 커밋을 남길 수 있고, 문제를 푸는 세션 안에서 바로 이어서 처리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싸지방처럼 시간과 환경이 제한된 곳에서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이와 GitHub 기록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1. 문제 풀이와 GitHub 관리를 따로 하면 결국 흐지부지되는 이유
  2. 싸지방 PC의 제약이 오히려 기회가 되는 이유
  3. 백준허브(BaekjoonHub)로 자동 커밋 연동하기
  4. 확장 프로그램이 막혀 있다면: GitHub 웹 에디터로 직접 올리기
  5. 저장소 구조, 자동이든 수동이든 기준 하나만 정해두기
  6. README를 풀이 목록이자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기
  7. 문제 풀이 → 커밋까지 한 세션에 끝내는 루틴
  8. 군 생활 중 커밋에 남기면 안 되는 것들
  9. 한눈에 보는 두 가지 방식 비교
  10. 자주 묻는 질문(FAQ)

프로그래머스 → 자동 커밋 → GitHub
프로그래머스 → 자동 커밋 → GitHub

1. 문제 풀이와 GitHub 관리를 따로 하면 결국 흐지부지되는 이유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풀고 나면 대부분 채점 결과만 확인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갑니다. GitHub에 코드를 올리는 건 나중에 시간이 날 때, 혹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 몰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싸지방 PC는 보안 정책상 프로그램 설치가 막혀 있고 재부팅하면 로컬 파일이 전부 삭제되니, 애초에 GitHub 관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접근하면 두 가지가 모두 애매해집니다. 문제는 풀었지만 어떤 유형을 얼마나 풀었는지 기록이 남지 않고, GitHub는 나중에 몰아서 정리하려다 보면 이미 풀었던 문제의 접근 방식이 기억나지 않아 결국 흐지부지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문제를 푸는 그 세션 안에서 코드를 저장소에 바로 올리는 습관을 들이면, 알고리즘 공부와 GitHub 관리가 별개의 일이 아니라 하나의 루틴이 됩니다. 오늘날의 개발 환경은 로컬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아도 브라우저만으로 이 흐름을 자동화하거나 최소한의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는 도구를 이미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싸지방 PC의 제약이 오히려 기회가 되는 이유

싸지방 PC는 실행 파일 설치가 엄격히 제한되어 있고, 세션이 종료되면 로컬 데이터가 전부 삭제됩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Git bash나 SSH 키 등록 같은 복잡한 로컬 개발 환경 세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역설적으로 이런 제한은 복잡한 환경 세팅에 귀중한 자유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크롬 브라우저 기반의 자동화 도구와 GitHub 웹 인터페이스만 활용하면, 보안 정책을 건드리지 않고도 100% 클라우드 상에서 깔끔한 커밋 이력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자동 커밋 도구를, 설치가 막혀 있다면 GitHub 웹 에디터를 활용하면 됩니다.

3. 백준허브(BaekjoonHub)로 자동 커밋 연동하기

부대 보안 정책상 크롬 확장 프로그램 설치가 가능한 싸지방이라면, 백준허브(BaekjoonHub)라는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이름은 백준허브지만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이도 함께 자동으로 커밋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크롬 브라우저에 개인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 동기화를 켜두면, PC가 리셋되어도 로그인만 하면 설치된 확장 프로그램과 연동 정보가 그대로 불러와집니다.
  • Chrome 웹스토어에서 백준허브를 설치한 뒤, Authenticate 버튼으로 GitHub 계정을 연동하고 코드를 저장할 저장소를 선택합니다.
  • 이후에는 평소처럼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풀고 제출하기만 하면 됩니다. 채점이 완료되고 정답으로 판정되면, 몇 초 안에 문제 제목·난이도·소스코드·문제 요약 README가 연동해둔 저장소에 자동으로 커밋됩니다.

최초 한 번만 설정해두면 이후로는 별도 작업 없이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 GitHub 기록이 함께 쌓입니다. 다만 프로그래머스 연동은 사이트 구조 변경에 따라 가끔 동작이 불안정할 수 있으니, 자동 커밋이 안 될 때는 4번 항목의 방법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4. 확장 프로그램이 막혀 있다면: GitHub 웹 에디터로 직접 올리기

부대에 따라 Chrome 웹스토어 접근이나 확장 프로그램 설치 자체가 막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GitHub 자체에서 제공하는 웹 에디터를 활용하면 됩니다.

  • 프로그래머스에서 정답으로 채점된 코드를 복사합니다.
  • 본인의 GitHub 저장소 페이지로 이동한 뒤, 키보드의 마침표(.) 키를 누릅니다. 브라우저가 즉시 VS Code와 거의 동일한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 새 파일을 만들어 코드를 붙여넣고, 좌측 Source Control 탭에서 커밋 메시지를 작성한 뒤 Commit & Push를 누르면 바로 반영됩니다.

별도 설치 없이 단축키 하나로 저장소에 접근할 수 있어, 확장 프로그램이 막힌 환경에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저장소 구조, 자동이든 수동이든 기준 하나만 정해두기

저장소 구조를 고민하다가 정작 문제 풀이는 시작도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동 커밋 도구를 쓴다면 난이도와 문제별 폴더가 자동으로 생성되지만, 수동으로 정리한다면 처음에는 단순한 규칙 하나만 정해두면 충분합니다.

  • 레벨별로 나누고 싶다면 level1/, level2/ 같은 폴더로 구분합니다.
  • 유형별로 나누고 싶다면 hash/, dfs-bfs/, dp/ 처럼 알고리즘 이름으로 폴더를 만듭니다.
  • 파일명에는 문제 이름이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파일 상단에 문제 링크와 핵심 아이디어를 한두 줄 주석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훨씬 알아보기 쉽습니다.

완벽한 구조를 처음부터 짜려 하기보다, 오늘 푼 문제를 어디에 저장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6. README를 풀이 목록이자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기

저장소 최상단의 README 파일은 단순한 소개글이 아니라, 지금까지 푼 문제를 한눈에 보여주는 목록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문제 이름, 난이도, 사용한 알고리즘, 풀이 링크를 표로 정리해두면 저장소를 열자마자 전체 학습 이력이 보입니다.
  • 문제를 풀 때마다 표에 한 줄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면, 별도의 정리 시간을 따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 이렇게 쌓인 README는 그 자체로 꾸준함을 보여주는 증거이자, 전역 후 이력서에 첨부할 코딩테스트 포트폴리오의 뼈대가 됩니다.

자동 업로드가 안 되면 직접 업로드
자동 업로드가 안 되면 직접 업로드

7. 문제 풀이 → 커밋까지 한 세션에 끝내는 루틴

싸지방 이용 시간이 짧다면, 문제 풀이부터 커밋까지를 하나의 루틴으로 묶어두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부팅 및 접속 5분: PC 부팅 후 크롬 로그인 동기화, 프로그래머스와 GitHub 접속을 마칩니다.
  • 문제 풀이 20분: 프로그래머스에서 1~2문제를 집중해서 풉니다.
  • 커밋 5분: 자동 커밋 도구를 쓴다면 정답 제출만으로 끝나고, 수동이라면 코드를 옮기고 커밋 메시지를 작성합니다.
  • 확인 및 정리 3~5분: GitHub 프로필에서 잔디가 채워졌는지 확인하고, 공용 PC 로그아웃과 방문 기록 삭제로 마무리합니다.

하루 30분씩만 투자해도 한 달이면 30개 이상의 문제 풀이 이력을 저장소에 남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날에는 커밋 없이 문제만 풀어도 괜찮지만, 가능하면 짧게라도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8. 군 생활 중 커밋에 남기면 안 되는 것들

프로그래머스나 GitHub 같은 공공 사이트에서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코드를 정리하는 것 자체는 군 내부 정보와 전혀 무관한 순수 학습 활동입니다. 다만 몇 가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커밋 메시지나 README, 파일 주석 어디에도 부대 위치, 부대명, 당직 및 일과표 같은 군 내부 정보를 남기지 않습니다.
  • 작업이 끝나면 공용 PC에서 반드시 GitHub 및 구글 계정을 로그아웃하고, 가능하다면 브라우저 방문 기록도 정리합니다.
  • 개인적인 학습 메모가 걱정된다면 저장소를 Private으로 만들고, 프로필 설정에서 비공개 저장소 커밋도 잔디에 반영되도록 켜두면 됩니다.

부대별 보안 규정은 다를 수 있으니, GitHub와 확장 프로그램 이용 가능 여부는 반드시 본인 부대 규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9. 한눈에 보는 두 가지 방식 비교

구분백준허브(BaekjoonHub)GitHub 웹 에디터(.)
필요 조건 크롬 확장 프로그램 설치 가능 환경 확장 프로그램이 막힌 환경 포함 모든 곳
작업 수고 거의 없음 (제출 시 자동 커밋) 약간 있음 (코드 복사, 단축키 활용)
문제 설명 저장 자동 생성 직접 작성 필요
초기 세팅 최초 1회 계정 연동 세팅 불필요, 바로 사용 가능
추천 대상 매일 자동으로 기록을 남기고 싶은 경우 확장 프로그램이 제한된 환경

10. 자주 묻는 질문(FAQ)

Q. 싸지방 PC가 재부팅되면 연동을 매번 다시 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개인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 동기화를 켜두면, PC가 리셋되어도 로그인만 하면 확장 프로그램과 연동 정보가 그대로 불러와집니다.

Q. 제출해서 정답 판정을 받았는데 GitHub에 커밋이 안 올라갑니다. A. 연동 인증이 만료되었거나 저장소 권한 설정 문제일 수 있습니다. 확장 프로그램 아이콘에서 인증을 다시 진행하거나,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GitHub 웹 에디터로 수동 커밋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저장소가 아직 문제 몇 개밖에 없는데 공개해도 될까요? A. 괜찮습니다. 저장소는 완성된 결과물을 전시하는 곳이라기보다 꾸준히 쌓여가는 기록에 가깝습니다. 처음부터 공개해두고 문제를 늘려가는 것이 나중에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마무리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이와 GitHub 관리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면 둘 다 흐지부지되기 쉽지만, 하나의 세션 안에서 자동이든 수동이든 이어서 처리하면 짧은 시간으로도 꾸준한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오늘 푼 문제 하나가 저장소 안에 남는 순간, 그 자체로 학습 이력이자 작은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프로그래머스 레벨별로 자주 등장하는 유형별 문제 풀이 순서와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실제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개인적인 정리 글이며, 특정 서비스로부터 협찬을 받지 않았습니다. GitHub와 싸지방 이용 가능 여부는 부대의 보안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이용 규정을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